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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단순 투자 매매자라기보다..." 김남국 소유 추정 코인 지갑 분석해보니 / YTN

2023-05-13 333 Dailymotion

지난해 2월 중순, 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상화폐 지갑에서 50만 개의 '위믹스 코인'이 팔려 나갑니다. <br /> <br />33억 원 정도의 가치를 가진 위믹스 코인을 팔아 사들인 건 설계된 지 한 달도 안 된 '클레이페이' 코인. <br /> <br />사들인 물량만 전체 유통량의 10%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, 전문가들은 비상장 코인 중개 거래, 이른바 'LP투자'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LP 투자에 나선 투자자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등록되지 못한 코인과 이미 등록된 코인을 대량으로 확보한 뒤, <br /> <br />다른 사람이 등록된 코인을 내고 '비상장 코인'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중개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신규 코인에 유동성을 공급한 투자자는 그 대가로 수수료도 받는 구조입니다. <br /> <br />단순 투자 수준을 넘어, 품이 많이 들어 투자 위험도 그만큼 클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코인 투자자들은 해당 지갑의 LP투자는 두 코인의 특성을 잘 아는 전문가 수준이라고 평가합니다. <br /> <br />[김동환 / 가상화폐 전문가 : LP 투자하려면 LP로 묶이는 두 가지 토큰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아야 하기 때문에, 말하자면 제대로 된 투자를 하려면 시간이 꽤 걸리거든요.] <br /> <br />전문가와 함께 분석해보니 지난해 2월, '클레이페이 코인'과 또 다른 코인을 묶는 식으로 최대 32억 원어치 LP 투자까지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잘 알려지지 않은 신생 코인에 많은 돈이 흘러 들어간 만큼 코인 개발자 등과 깊이 연관된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옵니다. <br /> <br />1년여 남짓한 기간 동안 이뤄진 LP 관련 거래만 400여 건으로, 해당 지갑 전체 거래 내역의 3분의 1에 달해, 김 의원이 직접 거래한 지갑이 맞는다면 제대로 된 의정활동이 가능했겠냐는 비판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김동환 / 가상화폐 전문가 : 이걸 굉장히 격무를 소화하는 국회의원이 할 수 있느냐는 생각이 들었고. 일단 단순 투자 매매자라기보다는 오히려 어떤 파생상품을 판매한 그런 사람이라는 표현이 적당할 거 같아요.] <br /> <br />취재진은 해명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, 김 의원은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유준석 <br />그래픽 : 지경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51313265578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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